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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4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사이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좋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 흔히 알려진 사이판부터 남들은 모르는 사이판까지 소개합니다. 렌트카, 숙소예약와 같은 단순 예약부터 수수료 없는 다이렉트 옵션투어까지 굿투어에서 만나보세요. 단기여행도 한달살기도 굿투어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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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에메랄드 빛의 깨끗한 바다와 오묘한 색깔의 산호초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 사이판은 북 마리아나제도 연방에 속한 15개 군도 중 첫 번째 섬이자 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10분의 1의 크기로 북쪽에서 남쪽까지 가로지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0분 정도로 작은 섬이지만, 사계절 온화한 열대 기후와 아름다운 산호 해변 등 휴양지로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행시기

가족 여행객이 많이 찾는 만큼 한국의 방학 시기인 1,2월과 7,8월이 사이판 여행 성수기로 이 기간에는 항공권과 숙박 요금이 많이 비싼 편입니다.
연중 기후가 비슷해 언제든지 여행하기 좋으며, 많은 여행객들이 평균 4-5일 정도 머무릅니다. 

사이판 기후 

연중 기온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평균 온도는 27도, 습도는 79퍼센트 이상으로 높은 편이지만 연중 무역풍이 불기 때문에 많이 습하지는 않습니다. 계절은 크게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데, 7-9월 사이의 우기에는 자주 뿌려지는열대성 폭우인 스콜이 자주 내리며, 이 시기에는 태풍도 주의해야 합니다.

사이판 시차

한국보다 1시간 빠릅니다. 서머타임은 적용하지 않습니다. 

입국규정 

 최소 180일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여권이 필요하며, 전자여권이 아니어도 무방합니다. 비자 없이 입국 시 최대 45일까지 체류 가능하며, ESTA를 발급받은 경우 90일 이내로 체류 가능하고 입국 시 기내에서 나눠주는 입출국카드와 세관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 * 18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단독으로 사이판 여행시 부모동의서를 반드시 준비하셔야 합니다.  
스노클링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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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로 전 세계의 다이버들이 꼭 한번 가 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지기 쉬운 117개의 계단을 내려가면 작은 동굴이 나옵니다. 굴 사이로 엿보이는 푸른 물빛만 보아도 왜 이곳이 그렇게 사랑 받는지 알 만합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운 물빛이 동굴 안을 신비롭게 채우고 있습니다. 물 속으로 들어가면 세 개의 터널이 있는데, 그 사이로 햇살이 쏟아지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물빛을 볼 수 있습니다. 

▲ 사이판 그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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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판에서 2.5킬로미터 떨어진 마나가하 섬은 부드러운 백사장과 바닥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새파란 하늘, 3박자를 모두 갖춘 사이판 최고의 명소입니다.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르는 사이판 최고의 관광지로, 배로 15분이면 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림 같은 풍경과 더불어 스노클링, 체험 다이빙,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비치 발리볼 등 온갖 해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파라솔과 선베드 등을 대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식사와 바비큐 뷔페 등도 이용 가능합니다. 마나가하 섬은 무인도로 섬 내에서 즐기는 레저, 액티비티와 스파, 식사 등은 마나가하 섬을 장기 임대해 관리하고 있는 일본 여행사 타시 투어(Tasi Tour)가 제공합니다. 또한, 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며, 섬 방문객에게는 환경세 5달러를 부과합니다.

▲ 마하가나 섬

마하가나 섬 투어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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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잔 비치와 함께 사이판 동쪽에 나란히 자리한 래더 비치는 절벽 사이에 가려진 숨은 해변으로, 절벽 아래 자연 동굴이 형성돼 있어 독특한 풍광을 자랑합니다. 이곳 역시 오브잔 비치와 마찬가지로 별 모양 산호 모래 해변이며 독특한 산호와 조개껍질이 많이 있습니다.

▲ 래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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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에서 하파다이 비치 호텔까지의 약 1킬로미터에 이르는 비치로 시시각각 색이 달라지는 바다 너머 마나가하 섬이 보이는 환상적인 경관 덕분에 사이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치입니다. 스노클링을 비롯해 윈드서핑과 제트스키 등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해 질 녘이면 석양과 함께 하늘과 바다가 오묘한 빛깔로 물들며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 마이크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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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곶 남쪽 끝에 자리한 자그마한 섬으로,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서면 부드럽게 굴곡진 해안과 그 앞에 자리한 버드 아일랜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석회암 지형인 이 섬에는 새가 둥지를 틀기에 적합한 작은 구멍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 때문에 해 질 무렵이면 수많은 새가 섬 주변으로 모여들어 장관을 이루기도 하지만, 섬 주변의 해안선으로 밀려드는 파도의 모양이 새의 날갯짓과 비슷해서 ‘새 섬’이라고 불립니다. 이곳 원주민은 섬의 모양이 육지를 향해 웅크리고 있는 거북 모양을 하고 있어서 거북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는 원주민들은 ‘거북 바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새섬, 버드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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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절벽 뒤쪽으로 해발 249미터 높이의 병풍처럼 펼쳐진 마피(Marpi) 산 산정의 서쪽 절벽입니다. 산의 남쪽은 완만한 경사면이지만 만세 절벽을 향해 있는 북쪽은 거친 절벽이 솟아 있습니다. 이곳 역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 항복하기를 거부한 일본군이 몸을 던진 곳으로, 병사가 만세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동안 일본 장교들은 이곳에서 절벽 아래 들판으로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정상에는 평화기념공원과 전망대가 들어서 있으며, 만세 절벽과 태평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자살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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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의 최북단 사바네타 곶(Sabaneta Point)과 라구아 카탄 곶(Lagua Katan Point) 사이에 자리한 절벽으로 80미터 높이의 깎아지른 아찔한 절벽이 짙푸른 태평양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시원스럽게 탁 트인 시야 덕분에 사이판의 멋진 풍경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만세 절벽’이라는 이름 뒤에는 전쟁의 아픈 역사가 숨어 있는 곳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4년 미군이 사이판에 들어오면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일본 군인 및 일반인들이 천황 만세를 외치며 뛰어내린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운이 좋으면 바다거북이 절벽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 만세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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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남동부 라오라오 베이 동쪽에 위치하며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야 섬을 내려다보는 전망대에 닿을 수 있습니다. 포비든 아일랜드는 이름 그대로 ‘금지된 섬’ 입니다. 새와 바다거북, 소라게 등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인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평소에는 출입을 금지하며, 부정기적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합니다. 그 대신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달려 전망대에서 섬을 내려다보거나 카그만(Kagman) 마을 외곽에서 출발해 1시간여의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포비든 아일랜드는 짙푸른 바다빛과 둥글게 감싸 안은 해안선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섬과 해안 사이에는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몇몇 포인트가 있습니다. 새, 거북, 소라게 등 서식해서 정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금단의 섬, 포비든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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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때 제프리 장군이 승전보를 울린 곳이어서 제프리스 비치라고 부릅니다. 울퉁불퉁한 정글 같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나오는 양쪽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좁은 해변으로 기이한 모양의 바위와 절벽이 볼거리입니다. 왼쪽 절벽은 남자의 옆 얼굴, 오른쪽 절벽은 할머니의 옆 얼굴처럼 생겼으며, 돌멩이 해변인데다 물살이 거칠어서 물놀이나 해양 액티비티를 하기에 좋은 장소는 아니지만, 악어 바위, 고릴라 바위, 초가집 바위 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해변에 가기 위해서는 비포장도로를 10여 분 정도 달려야 합니다. -사이판에서 뱀을 잡아 먹는다고? 이곳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재성이 뱀을 잡아먹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이판에는 뱀이 없다는 사실! 사이판은 화산섬으로 울퉁불퉁 날카로운 화산석이 많아서 몸에 상처가 나면 죽어버리는 뱀은 살 수 없다고 합니다.

▲ 제프리스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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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우림이 우거진 사이판 중앙에는 해발 474미터의 타포차우 산이 자리합니다. 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사륜구동 자동차나 ATV 등을 타고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주인이 네 번이나 바뀐 사이판의 역사를 토로하듯,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커다란 예수상이 서 있습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사방으로 트여 섬의 360도 전경이 한눈에 담기며, 서쪽으로는 가라판과 마이크로 비치 앞에 떠 있는 마나가하 섬이, 동쪽으로는 태평양의 거친 파도가, 남쪽으로는 수수페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티니안과 고트 아일랜드까지 보입니다.

▲ 타포차우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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